동학 개미 운동을 하고 있는 개미들이라면, 요즘같이 장이 좋을 때일수록 틈틈이 주식시장에 대한 공부는 더욱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시장 상황이 매일같이 좋으리라는 법은 없듯, 언제 또 주식시장에 조정이 올지도 모르는 일이니 오늘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인 DART를 통해서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의 재무제표 등 공시서류 검색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잠시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전자공시시스템은 흔히 다트(DART)라고 부르는데요, DART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약자입니다.
상장법인 중 자산이 일정규모 이상인 기업의 경우, 기업 자산에 대한 정보가 담긴 공시서류를 반드시 인터넷에 제출하게 되어있는데요, 법인기업이 공시서류 제출을 완료하면, 우리같은 동학 개미들도 바로바로 인터넷을 통해 기업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스템이죠.
자 그럼 본격적으로 다트를 통해서 회사의 재무제표를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DART 전자공시시스템 재무제표 조회방법
먼저 기업의 재무제표를 조회하기 위해서 아래의 다트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하겠습니다.
dart.fss.or.kr/ 에 접속하셨다면, 순차적으로 회사명 > 정기공시 > 사업보고서에 체크를 하고 검색버튼을 눌러서 조회하면 되는데, 검새긱간은 보통 3년단위로 조회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면, 내가 입력한 기업의 직전 3년치의 사업보고서가 조회되는데, 특별히 이상이 없는한 가장 최근 자료를 보고 회사 재무제표에 대해서 파악을 하면 되겠죠?
삼성전자의 2019년도 사업보고서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2019년도 재무제표 입니다.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손익계산서나 자본병동표, 현금흐름표 등 다양한 내역에 대해서도 확인이가능한데 처음엔 이러한 정보들이 낯설고 한눈에 잘 안들어올수도 있겠지만, 자주 보다보면 이제 왠만한 기업의 재무제표는 빠르게 훑고 지나갈 수 있는 스킬이 생길것입니다.
적어도 내가 투자하는 기업의 재무제표정도는 한번씩 까봐야 하지 않겠어요?
얼마전 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빅히트 주식 환불대란' 이라는 제목으로 어쩌면 약간은 웃픈 사연이 소개되기도 했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초기에 주가가 쭉~ 흐르면서 내리막길을 걸었었는데요, 어느 주린이 네티즌이 빅히트 주식을 환불하고 싶다며 글을 남겨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었던 것이었죠.
눈코뜰새 없이 바쁜 우리 직장인 여러분의 노고는 잘 알겠으나, 최소한의 공부를 통해서 최소한의 묻지마 투자는 피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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